


화보 사진












본문 스캔


잡지 본문 번역
촬영 주제가 '소성 점토'로 확정되었을 때, 저희는 세훈 씨가 도예를 해 본 적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그날 오후, 그는 능숙하게 물레를 돌렸고, 한 덩어리의 따뜻한 흙이 그의 손가락 사이를 회전하여 점점 모양을 잡아갔습니다.
도예는 오래 지속되고 또 확고한 인내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충분한 정력(불교 용어로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마음을 한 곳에만 쏟는 힘을 말함. 자신의 욕망이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범칭)이 없다면 찰나의 순간 손가락의 끝이 한 번 흔들릴 때 거의 완성된 도자기는 순간 붕괴합니다.
데뷔한 지 14년이 지난 세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본인의 윤곽을 묘사하여 시간의 조각을 닮은 형태가 있으면서도 흐르는 듯한 진흙같은 사람이 되었으며, 본받을 만한 태도를 지닌다면 분명히 영원하고 확고한 전념과 진심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수련하고, 숨기고, 바라다
도예 공방의 흙은 반복적으로 주물러 주고 기포를 빼내야만 도자기가 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가열할 때 터져버린다. 이렇게 흙을 처리하는 과정을 '토련'이라고 하는데, 마음의 수련은 대개 이와 같다. 세훈의 '토련'은 늘 장면 밖, 기록되지 않는 날들 안에 있다.
연습생 시절부터 신인 시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훈은 많은 것을 겪었고, 만들어냈고, 이루어냈다. 시간의 교차점에 서서 멀리 바라보는 상태로 이 길을 겪으며 얻은 것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자신의 노력도, 늦은 밤 연습실에서 보낸 시간도, 심지어 무대 위에서 빛나는 순간도 아니라고 했다. "저는 여러분 EXO-L의 지지 덕분에 제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일 큰 이유이고, 유일한 답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엑소의 멤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여러분도 오늘날까지 저희를 좋아해 주실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매우 '오세훈식'의 답변이다.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비춰지면, 그는 한 발짝 물러나 스포트라이트가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지도록 한다. 이는 겸손의 습관이자, 고집스러울 정도로 명확한 신념이다. 아무리 가야 할 길이 멀고 주변이 어떻든, 그는 항상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2026년 1월 19일, 세훈이 속해 있는 엑소는 정규 8집 <REVERSE>를 발매했으며, 작년 9월 그는 639일의 병역을 마치고 그가 익숙한 연습실과 무대, 그리고 멤버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팀 내에서 제일 어린 세훈이 말하길, 팀 활동은 그에게 따뜻하고 지지가 되는 존재라고 한다. "저는 저뿐만 아니라 엑소가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게 제 인생 중 제일 감동적인 일인 것 같아요." 그들은 만날 때마다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다. 세훈은 또한 멤버 형들과 소위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기는데, 그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유대감이 대화를 통해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결코 큰 변화가 있진 않지만, 저희는 계속 매우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요. 당연히 의견이 충돌할 때도 있지만, 저는 이런 과정 또한 멤버들의 사이를 더 깊고 가까이 만들어줘서 서로를 가족같이 여기는 아름다운 시기에 이르게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수련하고, 숨기고, 바라다
이번 컴백의 타이틀곡 <Crown>이 음악방송 1위를 했을 때, 세훈은 신남이 솟아오르는 상태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가요계에서 그 주에 한 곡 혹은 한 팀/가수만 받을 수 있는 음악방송의 '1위'를, 심지어 한국의 각종 큰 음악방송들에서 전부 '1위'를 차지한 것은, 한 팀의 신곡 홍보 성적 중 매우 중요한 지표다. 음악방송 '1위'를 정하기 위해서는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MV 시청 수, 팬 투표, 실시간 투표 등 여러 가지 평가 기준이 들어가는데, 그렇기에 모든 성과는 무대 위와 아래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다.
"1위를 하는 건 절대 당연한 게 아니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처음에 1위를 했을 때에는 아직 신인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흥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지금은 신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요즘도 저는 예전처럼 정말 기쁘기도 하고 감동받기도 합니다." 엑소와 세훈의 그동안의 '전적' 중 '1위'를 한 번 얻는다는 건 승리로 카운트되지는 않는다. 데뷔한 지 십몇 년 동안 받은 상패, 명예, 응원과 같은 것은 이미 추억으로 가득 찬 한 구석이라고 세훈은 매번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멤버들과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
이 감정은 또한 세훈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지대가 되어주었다. 인터뷰 중 고강도의 컴백 및 무대 준비 기간 동안 어떻게 컨디션을 유지했냐고 묻자 그는 웃었다. "딱 하나의 이유밖에 없어요. 반드시 우리 팬분들 EXO-L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계속 노력해요."
이번 그의 생일에도 콘서트가 열렸다. 그의 생일날에 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인데, 정말 오랜만의 콘서트이기도 하다. "사실 매년 생일 저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는데, 축하 하나하나가 정말 인상 깊어요. 하지만 제가 예측하건대 올해의 생일은 최고의 하루가 될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그날의 많은 EXO-L들이 특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변하기를 바랐다. 본인이 얻은 기쁨이 사랑하는 팬들과 나눠지도록.
생일 소원에 대해 묻자, 그는 입을 꾹 닫았다. "그건 비밀이에요." "왜냐하면 소원은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저만 알고 있을 거에요." 무대 위에서 십몇 년 동안 빛나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아직도 자그마한 본인만의 구석이 보인다. 그곳에는 말하지 못한 바람들과 입 밖으로 내뱉지 않은 기대, 그리고 그 본인만이 아는 삶의 방향이 있다.
수련하고, 숨기고, 바라다
오래전 어느 인터뷰에서 세훈은 몇 년이 지난 후 과거를 돌아봤을 때 당시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했었다. 그리고 오늘날 '30대'의 시작에 선 세훈은 스스로도 여러 해를 견뎌낸 것에 대해 축하하고 아직 달려야 할 날들을 헛되이 하지 않고자 한다. "저는 과거의 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 '너 생각보다 괜찮게 지내왔고, 잘 견뎠어. 잘했어.'" '너 더 노력해야 해' 라던가, '너 더 잘 해야 해'가 아닌 긍정과 감사, 그리고 '정말 잘 했어'의 한 마디가 담긴 말이었다.
20살의 세훈은 막 데뷔한 소년이었고, 그는 자신이 어디로 걸어가야 할 지 모른 채 오랫동안 걸었다. 그러나 30세의 그가 과거를 돌아본다면, 그는 그 시절의 소년에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그 시절의 본인이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는 뜻). 그는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계속해서 이 일을 꾸준히 또 꾸준히 해나가기를 바라고, 미래의 저에게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은 입 밖으로 내뱉기는 쉬운 말이지만, 그 말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래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새로운 분야에 감히 도전할 자신은 없다고 밝혔다. "솔직히 말해서,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보다는, 저는 이미 하고 있는 것들을 더 배워서 그 깊이를 넓히고 싶어요. 당연히 지금도 공부와 끊임없는 연습을 하고 있고, 저는 제 앞에 놓인 영역을 계속해서 깊이 가꾸고 싶습니다." 더 화려하고 요란한 표현에 비해서, 그는 '견지(꾸준히 해나간다는 것)'를 중요하게 여겼고, 매일매일 계속해 나가는 습관을 일상 속에서 길러 나가고 싶다고 했다.
크고 넓은 것이 아닌 깊이를 추구하여, 인생의 더 먼 미래로 나아간다. 이것은 세훈의 인생 철학으로, 데이터로 정량화된 아이돌 산업에서 그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의 깊이가 진실한 것이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맞닿는 것이기에, 그는 매 순간 거울 앞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과, 매 무대의 스텝과 노래를 중요시한다. "제 생각에는 저희가 계속 이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분들과 각종 교류를 더 해야만 오래 남을 수 있다고 봐요." 그의 눈에 진정 영원히 남는 것은 작품도, 명예도, 기록되는 것도, 진열된 물건도 아닌 상호작용, 맞닿음, 개개인 간의 수량화할 수 없는 감정들이다.
그는 특히 중국 팬들에 대한 감정도 언급했다. "저는 중국의 맛있는 음식들을 좋아하고, 중국 팬분들도 좋아해요. 매번 중국에 올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다니,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여행, 특히 등산은 세훈이 자신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세훈은 다음번에 중국에 왔을 때 기회가 생긴다면 중국의 산을 등산해 보고 싶다고 했다. "지금 막 생각난 건데, 만리장성에도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어요."
"만약 하나의 단어로 저를 표현한다면, 저는 '병아리'라고 할 거에요." 세훈은 상당히 흥미를 가지는 태도로 이에 대해 대답했다. "왜냐면 제 팬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별명이 병아리니까, 팬들이 힘써서 지어준 의미가 있는 별명이 저를 대표하는 거죠."
2026년이 막 시작했을 때, 세훈은 지나친 기대나 계획을 갖지 않고 소박하게 정해진 길을 걷고 있다. "방금 말한 내용과 조금 중복되긴 하지만, 제 진심은 1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배우고, 2026년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거에요."
또 나온 단어들이다. 노력, 공부, 지속. 이것은 전혀 지름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 과정, 매일매일을 믿는 사람의 말이다.
도예 후의 제조 공정을 '개요(가마에 굽는다는 뜻의 중국어 도예 표현)'라고 한다. 이 시간은 충분히 마음을 써야 하는 시간으로, 우리는 흙이 고온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지 못하며, 어떤 색으로 구워지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세훈은 결과를 아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날이면 날마다 물레 앞에 앉아 손을 흙 위에 올리고 흙의 가능성을 확장할 뿐이다.
도자기를 굽고 난 후에 흙이 무엇이 될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개인이 한 번역이라 오역, 의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어 고유의 표현들은 약간의 설명을 넣거나 상응하는 한국어 표현으로 고친 부분들이 있습니다. 틀린 번역이 있다면 그에 대한 지적은 편하게 해 주세요!
*번역글 전체를 퍼갈 때는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하퍼스바자 웨이보 사진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
一个黑盒 一把红椅
热议名仕 盒座愉快
芭莎男士视频IP「盒座愉快」新嘉宾,请入座!
温柔的宝藏男神 @wu世勋-EXO 理想中完美的一天是什么样的?
未来又想成为什么样的人呢?
嘘,一起来看看他给大家带来什么神秘礼物吧!
出品人 / 庞洋Stephen
总监制 / @芭莎男士杨威
创意总监/不赖的舅
视频剪辑、后期/ 章柔
艺人统筹/何骄
视频拍摄/SHYROCCC
'Archive - EXO > Sehu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0726 세훈 华纳音乐北京 (워너뮤직 베이징) 웨이보 (0) | 2026.07.26 |
|---|---|
| 260725 세훈 华纳音乐北京 (워너뮤직 베이징) 웨이보 (0) | 2026.07.25 |
| 260724 세훈 THECOLORIST X BABI (0) | 2026.07.24 |
| 260724 엑소 틱톡 (0) | 2026.07.24 |
| 260724 세훈 华纳音乐北京 (워너뮤직 베이징) 웨이보 (0) | 2026.07.24 |


